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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정성스럽게 제사와 차례 지내는 방법 음식상차리는 방법

여행자와식객 2019. 2. 1. 23:59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밥, 술, 국,육류,생선,과일,나물

  원래 차례상에는 이렇게 많은 음식이올라가지 않았다고 해요.

조선 중기만 해도 차례상에는 홍동백서, 어두육미 이런거 없이 술 한 잔과 과일 두엇, 송편 정도로 간단하게 차렸고, (차례의 '차'가 차 茶로 마 시는 차로 예를 차리는 것을 의미를 뜻함) 제철(계절)과일 맛있는걸로 아무거나 좋은것으로 올렸다고 해요.  조선 후기로 가면서 유교사상을 강조하고, 과시하기 위해서 너나할 것 없이 음식 한두가지씩 더 올리다 보니 점점 가짓수가 많아진거죠.

윤희봉사란 ?

윤회봉사은  아들딸이 추석, 설 번갈아 가면서 차례를 지냈고, 외손봉사라고 하여  딸이 모두 맡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차례 지낼 때 남자들은  절하고  여자들은 음식만 하고, 절도 못하는 집안이 있을듯해요. 그렇지 않은 집안도 있겠지만, 오히려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여자들도 차례 지내고 절도 했다합니다.

차례란? 명절에 지내는제사로 조상에게 달과 계절-해가 바뀌고 찾아옴을 알리는 전통적인 의례이며 중요한 조상 숭배의례로 꼽고 있고 외지에 나갔던 부계 친족들이 모두 모여 정을 나누는 자리이기도함.

차례상 차리는 순서

례상은 정면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제일 윗줄부터 1열~5열까지 순서대로 차린다.

1열- 밥, 술잔, 국

▶2열- 육전과 육적, 소적,어적, 어전 등의 육류와생선

▶3열- 육탕,소탕,어탕

▶4열- 포와 삼색나물, 침채와 식혜

▶5열-대추,밤,배 등 과일과 약과 등...

★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 서좌포우혜:왼쪽에는 포, 오른쪽에는 식혜

★ 동두서미: 생선 머리가 동쪽, 꼬리는 서쪽

★ 홍동백서:붉은 과일 동쪽, 흰 과일 서쪽

★ 조율이시: 대추,밤,배,감 순서로 놓는다

★ 고서비동:아버지는 서쪽,어머니는 동쪽(신위,송편 및 술잔)

 홀수로 올림 전/나물/과일/모든 제사음식은 홀수로 올리고 나물도 3가지(3색나물)로담아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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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차례 지내는법 차례 지내는순서

 

▶1.영신:먼저 문을 열어 둔다

 

▶2.강신: 제주가(제사를 주관하는 집안의 연장자. 망자의 장남이나 장손) 향을 피운 후 잔을 받아 세 번 돌린다.

 

▶3.참신: 참사자(제사에 참여사는 자손) 모두 일제히 두 번 절한다.

 

▶4.초헌:제주가 첫 번째 잔을 올린다.

 

▶5.독축: 축문을 읽고, 축문이 끝나면 모두 일어나 다시 두 번 절한다.

 

▶6.아헌:제주 다음의 근친자가 두 번째 잔을 올린다.

 

▶7.종헌: 세 번째 잔을 첨작을 위한 여유 공간을 남기고 올린다.

 

▶8.첨작: 제주가 신위(위패) 앞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9.삽시정서: 메(제삿밥)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의 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메 중간에 꽂는다.

 

▶10.합문: 참사자 모두 밖으로 나간다.

(조상이 식사하는 시간. 끝나고 들어가기 전에 들어간다는 표시로 헛기침을 함)

 

▶11.계문:참사자가 다시 들어온다.

 

 

▶12.헌다:메탕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 메 세 술을 떠서 물에 말아 저어 고른다.

▶13.철시복반: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4.사신: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 뒤 축문과 지방을 태운다.

▶15.철상, 음복:상을 거두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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