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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때 고원경이 쓴 운림유사의 연꽃차 만드는 방법

여행자와식객 2019. 2. 7. 10:01

명나라때 고원경이 쓴 운림유사의 연꽃차 만드는 방법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연못 늪 가운데로 간다.

연못 가운데 꽃을 따서 차를 넣는 것이 제일 좋다. 백색 연꽃으로 차를 만들어야 그 향과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연꽃이 약간 벙근 것을 골라사용해야함 활짝피지 않은 봉오리 꽃이라야 향기가 많다.

손가락으로 꽃송이를 벌리고 꽃속에 차를 가득 넣은 다음 삼 껍질로 묶어 하룻밤 묵힌다. (묵은 녹차 300g을 한지에 싸서 꽃심에 넣고 종이끈으로 꽃잎을 오무려 살짝 묶어 둔다. 향 색 맛 손상된 녹차에 새 맛을 들일수 있다.

다음날 일찍 연꽃 에서 차를 꺼낸다.(차 봉지를 풀면 밤 새 연 향기를 머금은 색다른 차가 된다.) 종이에 싸서 불에 쬐어 말린다. 이러한 과정을 3번 반복하여 주석통에 담고 봉한 후 2m높은 곳에 시원하게 보관한다.(녹차는 습기를 싫어 하므로 향 머금은 녹차를 두꺼운 솥에 살짝 볶아, 보관 용기에 담아 잘 봉인후 냉장 보관함, 오래 보관 땐 냉동 보관함, 꽃향기가 너무 진하면 차 맛이 떨어 지므로 이 땐 다른 차와 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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