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대박난 억대 연봉 운동선수 톱5

전설적인 스타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잖아요. 이름만 들었던 멋진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올림픽의 큰 즐거움이죠. 이런 스타급 선수들은 무슨무슨 황제, 피겨여제, 피겨요정 등으로 불리면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니는데요. 억대 연봉을 받는 몸값의 스타 선수 중 최고의 5명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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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의 마이클 조던이라 불리는 숀 화이트는 미국 스노보드의 간판스타에요. 공중에서 4바퀴 이상 회전하는 고급진 기술로 유명한데요. 스포츠를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요. 동계스포츠인 스노보드뿐 아니라 하계스포츠인 땅 위에서 하는 스케이트보드도 세계 최강임을 인정받은 스타플레이어죠.

일곱 살 때부터 후원사가 있어서 연간 스폰서 수입만 1,000만 달러(106억원), 다른 수입을 합하면 일 년에 2,000만 달러(21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해요. 오죽하면 자기 이름을 딴 비디오게임 ‘숀 화이트 스노보딩’이 나올 정도로 인기있는 스타 선수에요.

미국: 린지 본

동계올림픽 종목 중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단연 알파인스키인데요. 이 분야를 평정하는 ‘스키 여제’ 린지 본은 최고의 동계스포츠 스타에요. 린지 본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는데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77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여자 선수로서는 최다죠.

실력만큼이나 빼어난 외모가 스타성을 한층 높이는 덕에 스키용품은 물론 음료나 의류 등 스폰서십을 통해 연간 250만 달러 이상(27억원)을 벌어들이고 있어요. 한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애인이었는데 당시 두 사람은 ‘세계서 가장 비싼 커플’로 불렸죠.^^

일본 : 다카나시 사라

피겨스케이터 아사다 마오의 전성기를 가볍게 제압하는 일본의 새로운 스포츠 영웅이에요. 겨우 21세에 이미 월드컵 개인 종목 5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현재 여자 선수 중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다고 해요. 1승만 더하면 남녀 통산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지게 되고요.

다만 아직까지 올림픽 금메달은 따지 못해서 이번 평창에서 우승이 간절한 상황이에요. 현재 일본에선 '다카나시 열풍'이라고 할 정도 엄청난 인기인데요. 귀여운 외모 덕에 각종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일본 : 하뉴 유주르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한 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의 주인공이죠. 바로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스타 하뉴 유주르에요. 점프 기술이 뛰어나고 셈세한 표현력까지 겸비하고 있어요. 현재 싱글 쇼트프로그램(112.72점), 프리스케이팅(223.20점), 총점(330.43점)까지 모든 세계기록을 보유 중인데요.

덕분에 '피겨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별명과 살짝 어울리지 않게 '곰돌이 푸’를 좋아하는 소년이기도 해요. 미소년에다가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해외에서도 수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고요. 일본 광고 모델 1순위로 섭외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요.

노르웨이 : 비에른달렌

동계 스포츠 전설급으로 불리는 '바이애슬론의 황제'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이에요. 운동선수로서는 전성기를 훌쩍 넘긴 43세지만 전설은 여전히 현쟁 진행 중이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올림픽에 출전했는데요. 총 13개의 메달을 따낸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에요.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인데 엄청난 신체적 강인함이 필요한 종목이라서 전설로서 존경받을 만한 기록이죠. 벨라루스 출신의 아내 '다리야 돔라체바' 역시 바이애슬론 선수인데요. 소치 올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는 부부 메달리스트에요. 다만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선수로 출전한 게 아니라 벨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