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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 가볼만한곳 만월산 약사사 남동구 간석 3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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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 가볼만한곳 만월산 약사사 남동구 간석 3동

여행자와식객 2019. 5. 24. 03:25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에 위치한 만월산내(內) 약사사

 

남동구 간석3동 중심지에 솟아있는 높이 187.1m의 만월산(滿月山)은 원래 이름이 주안산(朱雁山)이다. 조선 성종때 발간된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도 주안산이라 되어있던것이 근세에 들어 원통산 또는 선유산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1932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던 보월(普月)스님에 의한 것으로 전해온다. 그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산 정상에서 보니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 눈에 다 보이고 산세가 팔을 벌려 시가지를 감싸 안을 듯한 모양을 갖추었기에 그 이듬해 작은 암자를 짓고 약사암(藥師岩)이라 이름하였다. 이어 동방만월세계 약사여래 정유리국(東方滿月世界 藥師如來 淨琉璃國)이라는 불국을 건설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만월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일주문-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 첫번째 문.

일주문 오른쪽에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오시는길 부처님 마음 배워서
새로 신축한 건물인지 왜관이 깨긋한 화엄회관
화엄회관도 불교양식을 담은 불화가 그려져 있어요
지금부터는 특별한 설명없이 사진으로만 쭉 감상해 볼게요.
화엄사 종각 건물
십이지신장 타종입니다.. 본인의 띠에 맞는 황금종을 아래 보이는 검은색 망치로 타종하시면 됩니다.
십이신장이란 / 정의로운 땅을 지키는 열두신장 십이신장 또는 십이신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약사경(藥師經) 을 외우는 불교인을 지키는

신장(神將) 이다. 이들은 열두 방위에 맞추어서 호랑이,

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돼지,개,쥐,소 등의 얼굴 모습을 가지며

몸은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도교의 방위신앙에서 강한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화엄일승 법계도 입니다.

신라시대의 승려 의상이 화엄사상의 요지를 간결한 시로 축약한 글로 210자를 54각이 있는 도인에 합쳐서 만든 것이다. "화엄일승법계"란  "가지가지의 꽃으로 장엄된 일승의 진리로운 세계의
모습"을 의미하며 진숭,법융,균여 등의 고승들이
이 법계도에 주석을 달기도 했다. 라고 전해 진다고 합니다.

만월산 약사사의 미륵블
어느덧 해는 저물고 다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약사사 근처에 계신분이라면 자주 방문했을거에요..이런 예쁜 길이 전각 사이마다 있어 힐링하는 기분이랍니다.
사찰을 둘러보며 들어갈때는 보지 못한 약수터가 있더군요 위치는 일주문 바로 앞. 작은 숲속 같은 곳에 계단이 노여져 있고 아래로 쭉 걸어 내려가면 됩니다.
돌아가는길에 종무소와 대웅전이 있는 건물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지났는데 아직도 많은 연등이 있어 사진을 찍을수 없었어요. 연등아래에 각자의 소망과 이름이 적혀 있어 도저히 사진은찍기 힘들더군요.
휴일에 즐겁게 일찬 시간 보내고자 찾은 만월산 약사사입니다. 한번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지만 볼거리는 다양하고 아름사운 사찰은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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